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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에 초등교사까지…교사 4명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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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기호기자 |  2020.10.15 11:11:48

사진=연합뉴스

현직 교사 4명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배포한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에 가입해 영상을 전송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교육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충남·강원 등에서 교사 4명이 ‘n번방’, ‘박사방’ 등에 가입해 아동성착취물 등을 받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남지역 고등학교·특수학교 교사, 강원지역 초등학교 교사 등 정교사 3명과 인천지역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기간제 교사 1명으로 알려졌다. 정교사 3명은 수사 개시 통보 후 직위 해제됐고, 기간제 교사 1명은 수사 개시 통보에 앞서 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n번방 사건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뒤 교사들의 가입 사실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연루된 교원이 더 없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아동 성범죄자의 죄질에 상응하는 엄정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아동 성착취물 피해자는 70명으로 지난 2015년에 비해 2.2배 늘었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아동성착취물 ‘피해자’ 217명 중 10대가 148명(68.2%)로 가장 많았으며 20대는 40명(27.0%), 30대는 18명(8.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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