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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최강욱 법무부 문건 대립…“국정농단” vs “SNS 글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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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기자 |  2020.07.09 11:04:58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왼쪽)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 지휘 관련 방침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게 사전 유출됐다는 논란에 대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국정농단’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최 대표는 “사전 조율이나 유출이 전혀 아니다”고 반박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9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부당한 수사 지휘와 관련한 법무부 방침이 사전에 권한 없는 최강욱 의원에게 전해졌다”며 “지난 정권에서 권한 없는 사람들이 국정에 개입·관여한 것을 국정농단이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엄중해야 할 법무부 내 논의들이 어떻게 사전에 최 의원에게 전달됐는지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최강욱, 황희철 이런 분들이 관여해서 추 장관과 협의한 흔적들이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쫓아내기 위해 옆에서 조언한 이런 비선들이 모두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9일 자신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입장문 가안을 입수해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지적에 대해 “귀가하는 과정에 SNS에 언뜻 올라온 다른 분의 글을 복사해 잠깐 옮겨적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최 대표는 “글을 올리고 20여분 후, 글을 본 다른 지인이 법무부가 표명한 입장이 아니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알려와 곧바로 글을 내리고 정정한 것이 전부”라며 “법무부 가안이 존재한다는 점은 기사로 처음 알았다. 내가 법무부를 들여다본다는 표현에 기가 막힐 뿐”이라는 말로 사전 조율과 유출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이에 대해 법무부는 “알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용 일부가 국회의원의 페이스북에 실린 사실이 있다”며 “위 글이 게재된 경위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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