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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달빛동맹', 문 대통령 5.18기념사로 돋보여

“광주는 병상이 부족한 대구위해 가장 먼저 병상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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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0.05.18 17:15:39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8일 오전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장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광주시)


- “오월정신은 역사 부름에 응답하며 지금도 살아있는 숭고한 희생정신 돼”
- 권영진 대구시장 “광주시민 온정에 대구시민들 힘 얻었다” 감사 표시
- 이용섭 시장 “긴밀한 연대로 어려움 극복하는 것이 5·18 정신” 화답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광주공동체가 손을 내밀었던 ‘병상나눔’이 5·18 40주년 기념일에 ‘오월정신의 저력’과 ‘달빛동맹’ 등으로 다시 회자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 기념사에서 “오월정신은 코로나 극복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는 저력이 됐다”면서 광주공동체의 병상나눔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병상이 부족해 애태우던 대구를 위해 광주가 가장 먼저 병상을 마련했고, 대구 확진자들은 건강을 되찾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또 오월 어머니들은 대구 의료진의 헌신에 정성으로 마련한 주먹밥 도시락으로 어려움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오월정신은 역사의 부름에 응답하며 지금도 살아있는 숭고한 희생정신이 됐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 참석에 앞서 “광주시민의 따뜻한 온정에 대구시민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달빛동맹으로 이어진 대구와 광주는 이번 코로나19 대응으로 더욱 굳건한 관계가 됐으며 양 도시의 협력과 교류는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화합과 상징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또 이날 광주에서 열린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는 동안 각 시도에서 병상을 제공해 주셨고, 생활치료센터를 열도록 도와주시고 많은 물품과 성금으로 도움을 주셨다”며 “이번 일을 겪으면서 재난 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지방정부 간의 연대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용섭 광주시장은 “힘든 시기에 경계하고 밀어내기보다 더욱 긴밀한 나눔과 연대를 통해 국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지난 100년간 이어온 3.1독립운동의 정신이며, 40주년을 맞이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3월1일 광주공동체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들을 광주에서 치료하겠다”고 전격 선언하고 “1980년 5월, 고립됐던 광주가 결코 외롭지 않았던 것은 광주와 뜻을 함께 해준 수많은 연대의 손길이 있었기 때문이며 지금은 우리가 빚을 갚아야 할 때이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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