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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8일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이유는 안 밝혀

"트럼프, 북한에 선거 패배 분풀이" 시각도…靑 “美서 사전 통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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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2018.11.07 16:23:10

▲미국 국무부가 8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뉴욕 북미고위급 회담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혀 북미 갈등이 한층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8(현지시간)로 예정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뉴욕 북미고위급 회담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혀 북미 갈등이 한층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7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노동당 부위원장간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서로의 일정이 허락될 때 회담 일정이 다시 잡힐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회담을 무기한 연기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2명은 당초 7일 오후 1시 베이징발 뉴욕행 비행편을 예약했다가 취소한 뒤 오후 1130분 비행기를 예약했다가 다시 취소해 심상치 않은 기류를 감지케 했다.

 

따라서 회담 연기 발표가 11.6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을 탈환하며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패배를 안겨준 직후 나온 것이어서, 일각의 우려대로 선거에 패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분풀이 하기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낳고 있어 내년 초로 연기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도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미국 측으로부터 회담 연기에 대해 사전 통보를 받았다면서 우리 정부의 입장은 외교부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 고위 당국자도 기자들과 만나 북미고위급회담 연기 사실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게 전화를 걸어와 공식 발표 직전에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북미고위급 회담을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에서 항구적 평화정착에 실질적 진전이 있기를 기대했는데 이뤄지지 못해서 아쉽게 생각한다회담 연기에 대해 너무 과도한 생각을 할 필요는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이 당국자는 과거에도 북미회담이 연기된 사례가 종종 있으니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달성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우리로서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회담 일정을 잡아서 회담이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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