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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화려한 개막…열흘간의 대장정 출발

'한국영화공로상' 등 시상식, 추모, 심사위원 및 개막작 소개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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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2017.10.13 18:49:17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식이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진=CNB뉴스 이소정 기자)


부산에서 펼쳐지는 아시아의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식이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의 사회는 배우 장동건과 임윤아가 맡았으며 행사의 꽃인 레드카펫을 밟으며 무대에 올랐다. 이어 영화제를 빛내기 위해 부산을 찾은 많은 영화예술인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김하늘, 손예진, 문근영, 고원희, 손예진, 조진웅, 김해숙, 김래원, 최민호 등 안성기, 신성일 등 여러 배우와 감독, 제작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가했다.

대런 애러노프스키, 바흐만 고바디, 가와세 나오미, 올리버 스톤, 지아장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익숙할 해외 유명 감독 및 배우들도 참가해 레드카펫을 빛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용걸 교수가 이끄는 팀이 무대에 올라 라벨(Maurice Ravel)의 '볼레로(Bolero)'를 배경 음악으로 클래식 발레와 관현악 특유의 반복적인 리듬을 조합해 재구성한 무대로 축하공연을 꾸몄다.

화려한 몸짓으로 시작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개의 시상식과 심사위원 소개, 고(故)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추모, 개막작 소개로 진행됐다.

▲먼저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에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의 집행위원장 '크리스토프 테레히테(Christoph Terhechte)'가 선정됐다. (사진=CNB뉴스 이소정 기자)



먼저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에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의 집행위원장 '크리스토프 테레히테(Christoph Terhechte)'가 선정됐다.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영화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앞장서서 우수한 한국영화를 국제영화계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영화예술인에 수여하는 상으로, 크리스토프 테레히테는 지난 `01년 이후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데 노력해왔다.

'아시아인영화상'은 아시아 장르영화의 전설이자 40년 동안 40편 이상의 작품을 연출한 일본 故 스즈키 세이준(Suzuki Seijun) 감독에게 돌아갔다. 상은 대리수상자가 수상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올리버 스톤(Oliver Stone) 감독 등 뉴커런츠상 심사위원들을 소개했다. 뉴커런츠 심사위원을 대표해 올리버 스톤 감독은 "한국영화제에 큰 존경을 가지고 있었다"며 "조금 전의 공연만 봐도 한국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창설멤버이자 20여 년 동안 부산국제영화제의 세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고(故)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을 추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선욱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맞춰 김지석 프로그래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추모 영상이 5분간 상영됐다.

개막식의 마지막 순서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 <유리정원>의 소개가 진행됐다. 신수원 감독, 배우 문근영, 배우 김태훈, 배우 박지수 등 <유리정원> 팀이 무대에 올라 영화에 대한 소개와 소감을 전했다. 

▲개막식의 마지막 순서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 <유리정원>의 소개가 진행됐다. 신수원 감독, 배우 문근영, 배우 김태훈, 배우 박지수 등 <유리정원> 팀이 무대에 올라 영화에 대한 소개와 소감을 전했다. (사진=CNB뉴스 이소정 기자)



신수원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몇 년간 어려움을 겪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리정원>의 모티브 중 하나로 가뭄이 들고 죽어가는 고목나무다. 하지만 어떤 나무보다 강한 생명력으로 숲에서 살아 남는다"며 "이렇듯 부산국제영화제라는 무대는 많은 스탭과 영화인들, 관객의 강한 열정으로 만들어져온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22살로 청년이 된 부산국제영화제에 <유리정원>을 개막작으로 초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유리정원>은 여름에 찍은 여름 영화다. 지금 추운데 따뜻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 감독의 소감을 끝으로 개막식의 막이 내려간 후, 올해의 개막작 <유리정원>이 약 2시간 동안 상영됐다. <유리정원>은 어느 여인의 사랑과 아픔을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신수원 감독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보여주는 영화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까지 5개 극장 32개 스크린을 통해 진행된다. 이 기간 상영되는 작품들로는 월드 프리미어 부분 장편 74편, 단편 24편 등 9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분 장편 27편, 단편 5편 등 32편, 뉴커런츠 상영작 등 모두 75개국 300개 작품이 준비됐다.

또한 영화제 기간 '플랫폼부산', 'VR CINEMA in BIFF', '한국영화회고전', '스즈키 세이준 특별전', '아시아필름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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