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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76.6%…민주 53.4% 독주

‘베를린 구상’ 찬성 66.2%-반대 22.5%…실현 가능성 ‘있다’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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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2017.07.10 11:16:5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올라 70%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0%대 수준을 유지하는 강세를 이어갔고,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파문에 휘말려 논란을 빗고 있는 국민의당은 2주째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유권자 2518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1주일 전보다 1.3%p 오른 76.6%,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p 내린 16.0%로 나타났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7.4%로 변화가 없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주초 무력시위탄도미사일 발사 지시 등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한 강력 대응과 주 중후반의 G20 양자·다자 정상회담, 베를린 한반도 평화 구상성명 등 대북·외교 행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68.1%·11.4%p), 부산·경남·울산(75.5%·7.1%p), 광주·전라(89.6%·1.3%p)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경기·인천(78.5%·2.2%p)과 대전·충청·세종(73.2%·1.0%p)에선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84.5%·3.3%p), 50(71.1%·2.5%p)에서, 지지정당별로 보면 국민의당(73.0%·12.3%p), 자유한국당(27.6%·6.8%p) 지지층에서 상승했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0.1%p 오른 53.4%의 지지율로 8주 연속 50%대 초중반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발언에 대한 국민의당의 거센 반발과 우상호 전 원내대표의 민주당·국민의당 통합 발언관련 논란이 불거진 주 후반 지지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보다 0.3%p 오른 16.2%2위를 지켜 지난 6주 동안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바른정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각각 6.6%(0.6%p), 6.2%(0.1%p)6%대를 유지하며 그 뒤를 이어간 반면 국민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5.1%2주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주에 한국당에게도 밀렸던 광주·전라지역(11.3%)에서는 2.6%p 오르며 다시 10%대 지지율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문 대통령이 지난 6일 독일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 구상인 이른바 베를린 구상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었다.

 

리얼미터가 지난 7CBS의 의뢰로 전국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 포인트)한 결과 베를린 구상에 동의한다는 답변은 66.2%를 기록했으며, ‘반대한다는 의견은 22.5%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동의의견이 79.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68.7%), 부산·울산·경남(67.8%), 경기·인천(67.2%), 대구·경북(65.9%), 대전·충청·세종(46.9%) 순으로 집계됐으며, 연령별로는 40(77.3%), 30(75.8%), 50(67.6%), 20(60.0%), 60대 이상(52.8%) 순서로 동의의견이 많이 나왔다.


베를린 구상이 실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이 47.7%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답변은 41.0%로 오차범위 내에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이 58.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경기·인천(50.8%), 부산·경남·울산(48.6%) 등의 순인 반면,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29.5%실현 가능성이 없다’ 51.4%보다 답변보다 적었다.

 

연령대별로는 30(60.9%), 40(59.9%), 20(43.5%)에서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이 우세했으나 그러나 60세 이상에서는 30.7%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답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 59.7% 보다 적었으며, 50대에서는 실현 가능성이 있다’ 47.4%, ‘실현 가능성이 없다’ 45.1%로 두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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