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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사유화 진상조사' 촉구…15일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성명

박근혜 정부, MBC 등 국정교과서 홍보 활용…시사IN, 청와대 보도지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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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수기자⁄ 2017.05.16 08:52:45

▲시사IN 505호 '혼이 빠진 교과서는 이렇게 탄생했다' 제하의 기사에 실린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메모 일부. (사진=시사IN)

"그동안 MBC에서 벌어진 뉴스 사유화 전반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한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15일 '국정 교과서 청부 보도 의혹,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방송법과 프로그램 준칙을 위반한 당시 보도책임자들은 반드시 법적, 정치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날 시사IN은 '혼이 빠진 교과서는 이렇게 탄생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구속된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수첩에 국정교과서 홍보에 MBC 등 언론을 활용하라는 지시가 담겨 있었다는 사실이 폭로했다. 박근혜 정부가 MBC 등 특정 언론을 자신들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보도지침을 내린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시사IN은 보도를 통해 '1. 국정교과서, -부모들 마음 움직여야, - 조갑제 대한민국 진실을 지키기 위하여, - 김일성 보천보 전투 X, - 조선 MBC 한경 매경, 시민단체 부모단체'가 적힌 메모를 공개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성명에서 "실제 보도 내용에서도 박근혜의 지시가 충실하게 이행된 정황이 있다"며 "검정 교과서에 김일성 주체사상이 담겨있다거나 친북 사관이 담겨있다는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방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견이 다른 집단에게 균등한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도록 하는 등 내용의 방송법과 MBC 시사 보도 프로그램 제작 준칙을 제시하며 "MBC의 이 같은 행태는 모두 방송법과 프로그램 준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당시 보도책임자들의 심판을 거론하며 "이 모든 것은 현 MBC 경영진의 즉각 해임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경영진을 압박했다. 

한편 시사IN은 15일 발행된 505호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2015년 9월 20일 자 업무수첩을 공개하는 한편 MBC는 실제로 뉴스데스크에서 국정교과서를 옹호하는 내용을 집중 보도한 상황을 보도했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MBC 구성원의 의지가 담긴 로고. (자료=전국언론노조 MBC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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