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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신경철 명예교수, 대성동고분박물관에 가야사관련 중요도서 약 1만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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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2017.04.07 14:41:26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가야사 및 한일고대사 관련 도서류 약 1만권을 국립부산대학교 고고학과 신경철 명예교수로부터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도서류들은 고고학 및 한일고대사 관련 단행본․발굴조사보고서․논문집 뿐만 아니라 1944년 증보판인 스에나가마사오(末永雅雄)의 '일본고대의 갑주(日本上代の甲冑)' 와 중국과 일본에서 발간된 희귀도서까지 포함돼 있다.

신경철 교수는 김해에 소재한 예안리고분군(사적 261호), 칠산동고분군(경남도 기념물98호), 대성동고분군(사적 341호)을 발굴해 금관가야의 실체 규명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경성대학교 재직 시 금관가야의 왕릉을 찾기 위한 발굴조사를 기획했고, 칠산동고분군의 실패를 발판삼아 마침내 금관가야 왕릉군인 대성동고분군을 발굴했다.  

그 외에도 1997년부터 2016년까지 김해시 학술위원으로 활동하며 '가야사학술회의' 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학술회의 중 가장 권위 있는 학술회의로 정착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신교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대성동고분군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대성동고분박물관이 가야사와 한일고대사의 중심 연구기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을 하게 됐다고 한다. 

올해는 기증한 도서들을 분류한 후 도서대장을 작성할 예정이지만, 도서들을 비치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건립 추진 중인 김해시립박물관에 별도의 자료실을 두어 가야와 일본고고학에 관심이 많은 관련 학자 및 학생, 시민들의 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신교수의 통 큰 기증에 감사드린다" 며 "대성동고분박물관이 가야건국 2000천년의 가야왕도에 맞는 가야사 전문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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